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엘 카미노 데 산티아고 (문단 편집) === 북쪽 길(Camino del Norte) === 포르투갈 길에 이어 세 번째로 유명한 루트[* 2019년 순례자 통계에 의하면 약 5%가 노르테 길을 걸었다고 한다. 프랑스길은 60%, 포르투갈 길은 25%.]이며 가장 오래된 길이다. 9~10세기 이슬람 세력이 이베리아 반도에서 맹위를 떨치던 무렵 순례자들이 이슬람 세력권을 벗어난 북쪽 해안을 따라서 순례하던 루트에서 유례한다고 알려져 있다.[* 당시 아스투리아스(이후 레온) 왕국은 초기 [[레콩키스타]]를 통해 이베리아 반도 북쪽 1/3 정도를 '명목상' 지배하고는 있었으나, 이슬람 세력의 반격으로 988년 레온 왕국의 수도 레온이 불타는 둥 여전이 불안한 상태였다.] 프랑스 국경에 맞닿은 이룬에서 시작하여 해안을 따라 산세바스티안, 빌바오, 산탄데르, 오비에도, 히혼 등을 거친다. 이후 갈리시아로 진입하는 리바데오에서 내륙으로 틀어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도착한다. 중간에 카미노 프리미티보로 갈라지는 분기가 있고 이쪽은 해안에서 벗어나는 시점이 조금 더 빠르다. 노르테를 쭉 걷는다면 산티아고가 지척인 알주아(Arzúa)에서야 프랑스 길과 만나게 된다. 프랑스 길에 비하면 사람이 매우 적지만 더 마이너한 길(은의 길, 마드리드 길)과는 달리 이정표나 알베르게는 잘 마련되어 있다. 산길이 많고 포장된 도로변을 걷는 구간도 많아서 상당히 힘든 길이다. 고도(古道)라고는 하나 유적지나 역사적 가치도 12세기 이후 왕도로 정착된 지 오래인 프랑스 길에 비하면 많이 밀린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